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에 정치권이 시끌시끌합니다.
바로 이 사진인데요.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파안대소하는 모습인데, 함께 카메라에 포착된 TV에는 대전에서 물난리가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뉴스속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황운하 의원은 뉴스속보에도 아랑곳없이 활짝 웃고 있고요.
논란이 확산하자 황 의원은 "예정돼 있던 검찰 개혁을 위한 공부모임에 간 것"이라며 "기념사진을 찍는다 해서 웃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지역구에 내려가 수해현장을 챙기고 있다고도 밝혔는데요.
미래통합당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수해 속보 등지고 파안대소 논란, 오늘의 프레스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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